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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짜 피아니스트와 ‘완벽남’의 화음
일본 문화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‘일본 만화’일 것이다. ‘만화 왕국’이라는 별명답게 일본에서는 만화 중에서 큰 히트를 기록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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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느낌!] 이루어질 수 없는 의붓남매의 사랑 … 일본판 가을동화
감독:도이 노부히로 출연:쓰마부키 사토시, 나가사와 마사미 장르:청춘멜로 등급:12세 20자 평:제목은 별로지만 역시 청춘의 사랑은 아름답다.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슬프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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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또 정신지체 … 그러나 사랑하고, 악쓰고"
그녀의 몸은 스무 살이지만 정신은 일곱 살에 멈춰버렸다. 세상의 기준으로 보자면 당연히 불행이겠지만 영화 '허브'(11일 개봉, 허인무 감독)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. 유치원 꼬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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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이런 사랑 저런 이별 보다보면…도움이 되는 영화 4
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이에게 영화는 때로 좋은 친구이자 위로자. 조언자가 된다.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도 하고,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한다. '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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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국영화산책] 12개 키워드로 골라 보세요
무려 20여 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추석연휴. 관객의 시선은 대규모 배급력과 마케팅을 앞세운 '메이저 리그'에 쏠리게 마련이다. 그러나 작은 규모와 튀는 상상력, 다양한 국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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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다기리 죠, 한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배우
오디기리 죠가 대한민국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배우 1위에 선정됐다.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서 '일본 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'이란 설문조사 결과 오다기리 죠는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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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일본의 젊은 감성을 보여주마!
'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' '메종 드 히미코' 등의 성공으로 국내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일본영화. 일본의 젊은 인디 영화를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. 화제의 일본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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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한국 찾은 일본 여배우들
아방가르드한 중세풍의 검정 비비안 웨스트우드 블라우스, 메탈이 박힌 흰색 가죽벨트와 청바지, 금박 코가 반짝이는 브라운 부츠…빨간 루비 반지가 빛나는 가녀린 손가락 끝에는 연두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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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작은 영화가 더 맵다
세번째 '관객 1000만 영화' 탄생이라는 경사를 맞은 한국영화계. 그러나 메가 히트작 몇 편으로 유지되는 영화시장은 불안하기만 하다. 1000만 영화 한 편보다 100만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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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놀거리볼거리] 섬세하고 가슴 짠 ~ 한 극장 예술영화
더 차일드미 앤 유 앤 에브리원 명절에 볼 만한 영화가 꼭 들뜬 분위기여야 하는 게 아니라면, 예술영화를 감상하며 차분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. 마침 해외 주요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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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영화] 어 ~ 하다 놓친 명화, 반갑다 '앙코르'
연말연시 분위기에 맞물려 대작들이 몰려오는 극장가. 화려한 볼거리와 규모를 내세운 블록버스터들의 상찬이 생각만으로도 배부르다. 하지만 뭔가 조금 아쉽다. 특히 평균 입맛과 눈높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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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 롯데시네마 예술 영화제
전주 롯데시네마가 예술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'삼색 아트 필름전'을 30일부터 연다. 올해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'소통-너.나.우리'를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3일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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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일본영화 전용관…좋은 작품이면 통할걸요
서울 한복판에 일본영화 전용극장이 들어선다? 5, 6년 전이라면 호들갑스러운 뉴스였겠지만, 요즘은 사정이 다르다. 일본영화는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2004년 완전개방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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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 영화] 삐딱이들 "밋밋한 삶은 유죄! "
인기작가 무라카미 류의 동명소설을 한층 경쾌하게 꾸민 영화 '69(식스티나인)'은 113분 동안 '즐거움을 뺏는 자'에 대한 복수를 그리고 있다. 복수 방법은 간단하다. 그들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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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外
*** 개봉작 ◆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감독 : 윌터 살레스 주연 :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,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장르 : 드라마 등급 : 15세 홈페이지 : (www.motor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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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영화] 쿨한 사랑, 씁쓸한 여운
감독 : 이누도 잇신 주연 : 쓰마부키 사토시.이케와키 치즈루 등급 : 15세 관람가 장르 : 멜로.드라마 홈페이지 : www.josee.co.kr 20자평 : 사랑을 향해 다가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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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꽃미남? 매력 있단 말이 더 좋아"
▶ 한국과 일본의 신세대 스타인 조인성(右)과 쓰마부키는 양국의 활발한 문화 교류에 공감했다. 정치보다 문화가 오히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. 김태성 기자 기무라 다쿠야(木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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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 숙제]분쟁지역·테러.마약
새 천년을 1년 앞둔 시점이다. 지구촌은 새 시대를 새롭게 열고 싶어한다. 그러나 그러기에는 풀어야 할 일이 너무 많다. 그동안 인간의 지혜와 문명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대